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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말이...
심문식 2012-11-29 추천 1 댓글 0 조회 1431
 

말의 기술

                                                   장로 심문식

 

  말 한마디로 천량 빚을 갚을수도 있고, 곤장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그런가 하면 무심코 던진 한 마디의 말이 듣는 이를 살릴수 도 있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언어습관에 대해  책에서 얻은 지식과 나의 경험을 살려서 몇 자 기록해 봅니다.

 

1) 미인대칭

 

요즘 성공에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고 있고 숫자로 표시된 책들이 흔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성공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 ... 등

그중에 내 눈에 번쩍 들어오는 책이 한권 있었습니다. 그것이 ‘미인대칭’입니다.

 ‘美人은 좌우가 對稱이란 말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봤는데 내 예상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미인대칭’은  성공을 하려면 ‘소 짓고,사하고, 화하고, 찬하라’는 말의 첫 자를 따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미소는 행복의 트레이드 마크라 했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인사를 잘 하는 것은 성공의 출입문이며, 능력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무기입니다.

대화는 나의 표현이면서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조직의 성공을 결정지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칭찬은 나무도, 물도  춤추게 한다’ 로 바뀌었답니다.

 

잠언서에 보면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 하느니라’ 는 말이 있습니다. 도가니로 은을 만들어 내고, 풀무로 황금을 만들어 내며, 칭찬으로 사람을 만들어 낸다는 뜻입니다.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는 마술의 언어 이자 기적의 언어 라  할 수 있습니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한 번의 칭찬으로 3주는 살아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칭찬이 있는 곳엔 능력이 극대화 되고, 변화가 일어나며, 기쁨의 샘이 솟아오르고, 행복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며 ‘미인대칭’한다면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고 인생의 성공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해 봅니다.

 

2)CAN 과 WILL 의 언어

 

인간의 잠재능력은 무한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능력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인간의 능력을 가장 많이 사장시킨 곳이 공동묘지인 셈입니다. 만약 우리가 아직 사용하지 않는 능력을 꺼내 쓰는 방법을 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중 하나가 ‘Can(할 수 있다)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Can의 메시지’는 ‘Can의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할 수 있다’ 고 긍정적으로 말하면 긍정적인 방법이 생각나게 되고 ‘할 수 없다’ 는 부정적인 말을 하면 할 수 없게 된 이유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없다’, ‘안 된다’ ‘ 못 한다’ ‘어렵다’ ‘힘들어 죽겠다’라는 말을 우리의 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Can의 메시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만은 아닙니다. 이 ‘Can의 메시지’는 나 스스로가 내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이기도 합니다. 나를 강한 나로 만드는 능력이 됩니다. Can의 언어를 말 하는 사람이 더 큰 행복과 성공을 누리게 될 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Will(될 것이다)의 언어’는 가능성을 깨워주는 메시지이자 꿈과 소망을 주는 기적의 언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목포상고시절의 은사인 일본인 무쿠모토 이사부로 선생님을 대통령이 된 후 일본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고2때 김대중 학생이 연설하는 것을 보고, ‘국회의원 보다 더  잘 한다. 앞으로 정치하면 성공 할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김대중 학생은 정치인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Will의 언어’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만 들려주는 설교가 아니라  내가 나에게 계속해서 들려주어야 하는 성공의 언어입니다. 

 

 

3) YES but NOT

 

 사람의 습관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 하기도 하고 개인의 DNA 라고도 합니다.

새무엘 스마일스(Samuel Smiles)씨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생각의 씨를 뿌리면 행동을 거둬들일 것이요

행동의 씨를 뿌리면 습관을 거둬들일 것이요

습관의 씨를 뿌리면 성격을 거둬들일 것이요

성격의 씨를 뿌리면 운명을 거둬들일 것이다.

 

말의 습관, 언어의 습관 역시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 중에 항상 No 라고 먼저 말하고 나서 나중에 긍정적인 Yes의 반응을 보인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를 바꿔 보면 좋을 것입니다. 내 의견과 약간 다른 의견이나 안건일 지라도 일단은 YES로 반응하고 냉정히 재검토하고 Not 이라는 의견을 건의하면 어떨가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의 능력과 경험의 차이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고정관념에 빠질 수 도 있지만 나 역시 강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황 판단을 잘 못할 가능성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색 안경과 같아서 세상의 색깔이 바뀌어 보이지만  사실 세상은 그 색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언어의 패러다임만큼 중요한 것도 없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4) ‘I 메시지’ 와 ‘YOU메시지’

 

 ‘You메시지’는 ‘너’를 중심으로 표현한 말이고 ‘ I 메시지’는 ‘나’를 중심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일찍 들어 와요.”는 당신 일찍 들어 오라는 말이므로 ‘You 메시지’이고, “맛 있는 불고기 준비 해놓겠어요”는 ‘내가 이렇게 하겠다’ 는 말이므로 ‘I메시지’가 됩니다. 초등학교 다닌  아이가 학교에 갔다가 늦게 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 문 앞을 몇 번이나 나가봤던 엄마 앞에 그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대뜸 “너 어디 갔다 이제 오는 거니? 사실대로 말해봐”라고 나무란다면 이는 ’you메시지‘ 입니다만 “얘야! 네가 이렇게 늦게 오니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무슨 사고를 당했는지 불안해서  문 밖을 몇 번이나 나갔었단다 ”는 분명 ’I메시지‘입니다. ‘You 메시지'는 명령형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명령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들으면 자연히 거부감을 갖게 됩니다. 반면에 'I 메시지'는 호소형, 부탁형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강한 수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편의 머리가 자꾸 빠져서 방에 까맣게 널려있을때 부인이 '아유 방이 이렇게 더러워요. 좀 치우지!'하면 유메세지이고 '이렇게 머리가 많이 빠지면 대머리되겠네요.병원에 가보면 좋겠네요'라면 아이 멧세지입니다.


유 메시지를  아이 메시지로 바꾸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아이메시지를 많이 쓰는 사람은 가정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메시지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들어 있는 까닭입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삶은 무엇인가?”를 알아오라는 숙제를 냈습니다. 한 통학생이  과연 삶이 무엇이란 말인가 하고 고민에 빠져있는데 기차 속에서 “삶은 계란이요”라고 외치자 환희를 느꼈다고 합니다. 왜냐면 삶은 무엇인가의 정답이 ‘계란’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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