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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청빙에 즈음하여
심문식 2021-02-03 추천 2 댓글 0 조회 1256

 

                      담임목사님 청빙에 즈음하여

 

    우리 충현교회는 198274일에 창립하여 40여년의 역사 속에 초대 양 근실 목사님과 2대 최원호 목사님을 거쳐 3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하는 중차대한 시간을 맏고 있습니다. 충현교회 성도라면 누구라도 훌륭하신 목사님을 모셔서 개인적인 영적성장은 물론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기를 갈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시기에 참고가 될 가싶어 저의 생각을 피력합니다.

 

1) 담임목사는 담임교사와 다릅니다.

   학교의 담임선생은 주어진 학생들을 1년 내지 2년 동안 교과를 가르치고 생활지도하면 되지만 교회의 담임목사는 10년 내지 20년간을 말씀을 가르치고 영적인 지도자로서 목양을 합니다.

말씀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전적으로 목회자가 기도와 소명감을 가지고 이끌고, 성도들이 합심하여 동참할 때 이루어 질것입니다. 베드로 후서에서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사랑을 더하라고 충언했습니다. 이런 목사님을 모시는데 조급하거나 편견을 버리고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2) 편 가르기 하지 맙시다.

   우리는 목포 충현교회에서 30-40년간 신앙의 동지로서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은혜 받았습니다.

목사님 청빙에 의견을 달리 한다고 편 가르기 하지 맙시다.

잔뜩 이나 코로나로 위축되고 기독교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마당에 교인끼리 편 가르기를 한 것은 내우외환이 될 것입니다.

이를 예수님이 보시면 어린아이들의 고집에 불과할 것입니다. 의견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자연스런 현상입니다만 자신의 견해를 관철하기 위해 비민주적인 방법이나 절차를 사용 한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사실 어느 목사님이 오시든 개개인에게 유불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왜냐면 목사님을 모시는 것이지 사장님을 모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세상 적이거나 개인적인 집념을 버리고 성경적이고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아도 그 결정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실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 (10:14)

 

예수님처럼 잃은 양 한 마리까지 찾아 생명을 실리려는 믿음과 열정과 사랑을 소유한 목자를 모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23

                                     원로장로 심 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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