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문연님 권사님 발인예배 기도문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하나님 아버지!

때마다 일마다 지켜주시고 동행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충현교회 창립의 모태역할을 하신 고 문연님 권사님의 발인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권사님께서는 매사에 조용하시고 겸손하시며 온유하시고 늘 기도하시며 평생을 살으셨습니다.

     인간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고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지만 권사님께서는 살아계실 때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믿으므로 구원의 반열에 들며, 아들 김진 , 김준 집사님과 딸 김애라 권사님을 비롯한 자자손손들에게 믿음의 씨앗이 되었고 축복의 통로가 되신 것을 믿습니다. 신수성가를 이룬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권사님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 품에 안겼고 여기엔 그 몸만 남아있으나 이제 그 몸마저 보내드려야 하는 애절한 시간입니다. 효자 효녀와  효부 효손으로서 정성을 들여 간호와 돌봄을 아끼지 않은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한없는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것이다.”는 말씀에 소망을 갖습니다. 또한 다윗이 시편에서 노래했듯이

“나의 평생에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여호와 집 곧 천국에서 영원히 거하시며 그때 거기서 다시 만나리라 믿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님께서 함께하셔서

유족은 물론 동참한 충현의 가족위에 위로와 평강, 사랑과 소망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1.8.20.08:30

                                                       목포중앙병원 장례식장

                                                            심 문 식 원로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