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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알아야 믿음이 성장한다
심문식 2020-05-23 추천 2 댓글 0 조회 720

                                                

                                      성경을 알아야 믿음이 성장한다

 

                                                               심 문 식 원로장로(목포충현교회)

 

   한 젊은이가 교회에 처음 나와서 등록을 했습니다. 성실히 주일예배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 분이 몇 년 후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확신하는 성도로 성장할까요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서는 10년 내지 20년이 지나도 확신을 얻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일 설교를 보면 이번 주는 구약에서 한 구절을 인용하고, 다음 주에는 신약에서 한 구절을 택하여 설교합니다. 152주는 번쩍 지나고, 설교는 반복되나 인간의 죄 문제나 구원과 부활의 확신 등은 나와는 무관한 일로 간주되고 한낱 성경얘기로만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성경공부가 돼 있지 않고 설교를 마이동풍으로 흘렸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이 교회에서는 집사로 임명되고 교회일꾼이 됩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주일 오후예배나 수요예배 시간을 성경공부형태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모태신앙인이거나 젊어서부터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들도 말씀에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을 모르니 성령의 충만함도 느끼지 못하고, 체험이 없으니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계속 겉돌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이단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나타나 진짜 성경공부가 있으니 참석해 보라고 권유하면 홀딱 넘어가서 가짜 성경공부로 세뇌를 당합니다. 말씀을 알고 체험의 말씀이 있어야 시험도 이기고 이단도 이깁니다. 말씀에 감동이 되면 전도도 자랑스럽게 참여하고 헌금과 봉사도 솔선수범 할 것입니다.

 

   둘째는 성경공부를 주제별로 하자는 것입니다.

한 주제를 택하면 모든 성도가 이해하고 확신할 때까지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필요한 요절은 암기도 하고 때론 토론도 해 봅니다. 3 학생들처럼 수능시험에 쫒기지도 않고, 평생 동안 배우고 익혀야 할 말씀인데 너무 과속하지 말고 성도들의 속마음에 꽉 차고 느끼게 해 보는 것입니다. 이럴 때 무릎을 탁 치며 할렐루야! 아멘! 유레카! ”하고 함성을 지를 것입니다.

 

    지금은 매스미디어 시대라 안방에서 국내 또는 세계 최고의 설교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목사님들이 TV에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젊은이들은 교회의 오프라인 설교를 기피하기도 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말씀의 씨가 잘 심어져야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얻습니다.

말씀이 살아야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말씀이 살아야 교회가 부흥합니다.

교회의 패러다임을 한번 바꿔보면 어떨까요?

    

                               

                                  #윗 글은 호남기독신문(2020.5.20) 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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